문구광장
SISOFAIR 2021 문구생활산업전 Seoul International Stationery & Office Fair - 4
한국문구산업 4.0을 지향하는 전시회로 육성해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급속히 진행되어 학교 앞 문방구가 사라지고, 대형 유통점이 점유하면서 문구 이외의 제품들이 매장을 많이 차지하고 있다. 비대면 환경이 지속돼 온라인 판매가 확대되고 제조·유통의 구분도 모호해져 이제는 세계시장을 상대로 경쟁해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처럼 급변하는 문구산업 환경 속에서 문구 전시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구 수출 촉진과 문구시장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앞으로도 SISOFAIR를 통해 문구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문구산업을 이끌어 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한국문구산업 4.0을 지향하는 전시회를 육성하는데 더욱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바이어 및 일반 참관객 규모를 늘려나가고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마케팅 강화, 문구산업 전문성을 생활산업 전반으로 확장시키고, 고도화되고 전문화된 산업전시회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야 할 숙제를 남겼다.
문구생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촉진, 대 소비자 홍보를 통한 내수시장의 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1만 5천여 명의 일반 관람객과 3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성공리에 폐막되었다.
- 출처 : 문구저널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