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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문구점 ‘문구야 놀-자’ 마곡점 류지혁 점장

     코로나 이후 소비 방식이 비대면으로 대거 전환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문구 매장들도 이에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면서 탄생한 것이 바로 무인 문구점이다. 최초 무인점포 출발이 사실상 손님 ‘양심’에 맡긴 비수익 구조였다면 지금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영업 부진 등 살아남기 위한 생존형점포로 변신했다. 그동안 눈부시게 발전한 첨단 IT기술 덕분에 무인점포는 빠른 속도로 우리 주변을 점령해 가고 있다.이런 추세에 맞춰 무인 문구점도 벌써 상당수 오픈에 성공했다. 부피가 작고, 가볍고, 가격 또한 저가들로 이루어진 제품의 특성상 무인점을 운영하기에는 다소 무리이지 않을까 싶었던 세간의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키고 작년부터 무인 문구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리에 개점을 이어가고 있다. 무인 문구점 중 손꼽히는 성공 매장으로 알려진 마곡점 류지혁 점주를 만나보았다.   무인점포라고 해서 항상 무인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마곡점은 지난 7월 16일 오픈했으니 이제 막 3개월이 지났네요. 문구야 놀-자는 특히 지방에서는 중형 매장이 많고, 대도시 중심으로는 소형매장으로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곡점 류지혁 점주는 진즉부터 앞으로 대세는 무인점포라는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나름대로 점포 운영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무인점이라고 매장관리를 소홀히 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열심히 매장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장은 순식간에 뒤죽박죽 돼버립니다. 특히 무인점포라고 해서 매장 운영 시작 초기부터 무인으로 관리하는 것은 더욱 위험합니다. 초기에는 매장에 자주 방문해서 사람들이 느낄만한 단점을 즉시즉시 개선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무리 무인점포라 해도, 청소나 정리정돈, 재고관리 등은 해야 되기 때문에 꾸준히 그리고 매일매일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장내에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안내판을 만들어 눈에 띄게 부착하고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메모판 등을 구비해 놓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 부부는 매일 아침 일찍 매장에 나와 흐트러진 제품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물건들을 채워 넣고, 또 어느 제품이 가장 인기가 있는지 늘 체크하면서 매장을 관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곳은 입지가 뛰어납니다. 초등학교도 옆에 있고 신도시라서 젊은 부부들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주 고객입니다. 주로 만들기나 놀이제품 그리고 취미용품, 거기다 맞벌이 부부가 많으니 저녁 늦게 퇴근해 들어왔을 때 문구제품을 구해야 할 때 요긴하게 이용한다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사실 옛 학교 앞 문방구를 앞으로는저희처럼 이런 무인점들이 대체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조금 염려스러운 것은 문구야 놀-자와 비슷한 무인 문구점들이 가까운 거리에 생기면 틈새시장을 그나마 서로 나눠갖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하지만 무인점포의 가장 큰 장점은 점주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언제든 시시각각 매장 관리가 가능하고, 또 IT기술 발전으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보니 무인점의 가장 큰 애로점인 로스부분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주로 어린아이들이 찾는 매장이다보니 로스부분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소비자의 동선을 따라 움직임을 감지하는 cctv 프로그램 등의 개발, 그리고 한국인들의 타고난 높은 도덕성 등으로 걱정할 만한 부분은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사업성공 노하우는 선택과 집중“무인점포는 인건비를 절약함과 동시에 브랜드 홍보, 편의성까지 갖춘 완벽한 창업 아이템으로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도난사고나 상품 훼손 등 예측할 수 없는 많은 변수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요즘 매장에서 가장 핫한 제품은 코로나 시기와 맞물린 탓인지 집에서 쉽게 갖고 놀 수 있는 말랑이나 슬라임 등 놀이용품과 취미용품들입니다. 정통 학용품들도 쏠쏠히 매출을 올려주고요.”현재 15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마곡점은 문구, 학용품, 사무용품, 팬시, 완구 그리고 아이스크림, 음료수, 과자 등 약 5천여 종류를 구비해놓았다. 소형 매장이다 보니 무엇보다도 비슷한 수많은 제품들이 많다보니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류지혁 점주는 강조했다.   본사의 확고한 사업 지원과 데이터 활용이 성패 좌우“본사에서도 트렌드를 이끌어 갈 제품 선별에 더 많은 관심과 힘을 기울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각 매장마다 자신의 점포에 걸맞는 제품들을 자체적으로 선별구매해 나가면서 운영의 묘를 살린다면, 소상공인들과 함께 상생하면서 문구시장 영역도 점차 확장되어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문구점에서 파는 식품들은 불량식품이라고 불리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과자의 질이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대기업들이 속속 참여해 제품개발을 하면서부터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문구점에만 있는 저렴한 과자 등도 나름대로 매장 운영에 경쟁력을 높여주는 제품이기도 하니까요. 각 지역에 맞는 제품 선별 능력을 갖춰야 매장을 운영하는데 힘이 됩니다. 각 점주들의 아이디어는 또 본사가 데이터를 축적하는데 일조를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초등생과 유치원생 두 아이를 둔 아빠라서 쉽게 문구를 접하게 된 게 문구와의 인연이라면 인연인데, 언제든 아이들과 함께 직접 문구류를 골라 사용해 보게 하는 것도 산교육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무인점에 와서 비대면으로 스스로 물건을 고르는 그 자체만으로도 경제교육과 도덕성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집에 갇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접근성 좋은 무인 문구점들이 그나마 쉼터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위안으로 남았다.         ‘문구야 놀-자’ 마곡점-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744 마곡엠밸리9단지 903동 1층 상가 102호- T.0507-1388-6506- M.010-4951-0859- E. likeai99@naver.com       - 출처 : 문구저널 2021년 10월호

2021-10-26

소비자 신뢰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바이하츠

  사무용 문구 전문 생산업체 ㈜바이하츠(대표이사: 이용우)가 2021년 9월 9일 열린 ‘2021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문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 소비 수준을 향상시키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소비자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정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바이하츠 이번 수상으로 ‘1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다. 또한 국내 문구업계의 대표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전 직원 모두가 제품 하나 하나에 정성된 마음을 담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최근 자르시개, 자를거냥 가위와 커터 등 자체 디자인 문구와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헬로키티와 협업을 통해 MZ 세대를 위한 디자인 문구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바이하츠의 제품들을 보면 고객의 편리성과 능률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흔적이 느껴진다.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전달하였고 그로 인해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바이하츠의 브랜드 가치는 오늘도 상승하고 있다. -출처 : 문구저널 2021년 10월호  

2021-10-26

매직펜 음료·딱풀 캔디 등 퇴출 학용품·생활용품 오인 식품 표시·광고 금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말표 구두약 초콜릿 <사진=BGF리테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생활용품 등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8월 10일 입법예고했다. 딱풀, 매직펜 음료 등 다양한 이종업계 간의 콜라보를 통한 제품들이 식품업계에 출시되면서 한동안 이목을 끌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제품들은 안전상을 이유로 금지된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딱풀 캔디, 매직캔 음료, 구두약 등 생활용품과 유사한 식품의 유통으로 어린이들이 생활용품을 식품으로 오인하여 섭취하는 안전사고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이를 금지키로 했다. 생활용품을 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시 광고를 금지 하도록 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7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구체적 금지 대상을 정하는 하위 규정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구체적 금지 대상은 어린이 등 인지력이 낮은 취약계층이 오인 섭취할 가능성이 높고 건강상 위해우려가 높은 제품인 ‘안전확인 대상 어린이제품 중 학용품’과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한정했다. 안전확인 대상 어린이제품 중 학용품이란 어린이 생명·신체에 위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어 제품 검사가 필요한 어린이 제품이며,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은 위해성이 있다고 인정된 구두약 등의 생활화학제품 등이다. 이에 따라 일명 ‘구두약 초콜릿’과 같이 식품을 생활용품으로 착각할 수 있는 제품 광고는 금지된다. 이번 개정안은 생활용품과 유사한 디자인의 식품이 유통됨에 따라 어린이·노인 등이 생활용품을 식품으로 오인해 섭취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개정된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개정안 추진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 표시·광고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법제처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문구저널 2021년 10월호 

2021-10-26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홈페이지 문구종합플랫폼 10월 1일 오픈

 문구종합플랫폼 오픈 시작과 함께 60개 업체 입점, 일단 성공적이제부터 모든 문구데이터는 www.k­-mg.co.kr 로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장낙전) 문구종합플랫폼 www.k-mg.co.kr이 지난 10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www.k-mg.co.kr은 방대한 문구데이터 수집과 무제한 다운로드가 가능한 홈페이지다.문구종합플랫폼 개발을 추진해온 장낙전 이사장은 “www.k-mg.co.kr은 명확한 사업영역 구성으로 원하는 사업 분야의 솔루션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또 “www.k-mg.co.kr은 최신 트렌드에 맞게 접근 편리성 강화 및 기기이용 다양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 홈페이지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크기와 디자인으로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오픈해 국내 문구산업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www.k-mg.co.kr은 그간 제조사들이 공들여 출시한 신제품이 제대로 된 홍보도 해보지 못한 채 사라지는 현실을 무척 안타깝게 생각해왔다”면서 “이를 해소하고 빅데이터 시대에 맞게 플랫폼 형식의 홈페이지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로써 각 제조사들이 www.k-mg.co.kr 입점을 통해 전국 문구점에 실시간 자사의 제품과 회사를 홍보할 수 있다.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홈페이지는 9월 한 달간 무료입점 서비스를 진행해왔으며, 10월 1일부터 정식으로 입점료를 부과하게 되는데, 플랫폼 서비스를 알리자마자 60개 업체가 입점을 요청했으며, 현재도 입점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일단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다.이밖에도 입점사들은 상품 홍보는 물론, 브랜드 광고를 통해 각 사의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문구점을 상대로 각 사의 상품이미지와 제품사용 설명서, 홍보영상 외 다양한 제품 정보를 무제한 다운로드 할 수 있다.현재 전국에서 실제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 7,000여 곳의 문구점 정보를 하나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문구전문점 외 팬시·선물·잡화점 등 전국에 흩어져 있는 1만여 유통점에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사이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으로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www.k-mg.co.kr에서는 문구 전체 상품검색은 물론 브랜드, 제조·유통사, 또 해외 브랜드까지도 검색이 가능한 문구 토탈 검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통업체들은www.k-mg.co.kr의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문구제품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정보, 해외신상품, 전시정보까지도 얻을 수 있어 매장 매출에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본 조합은 지난 2월부터 홈페이지 개편작업에 들어가 7개월에 걸쳐 필요한 데이터를 모으고, 최신 디자인에 맞게 홈페이지를 확대 개편하였다. 드디어 10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홈페이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한편 문구종합플랫폼은 비조합원과 일반회원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완전 개방하여 실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문구데이터베이스 사업은 기존 문구업체들에게 더 실용적이고 회원들의 편의성을 높인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그리고 유통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정책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조합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문구점들은 물론, 신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알리지 못하는 어려운 영세기업들의 제품을 쉽고, 재미있고, 빠르게 알려주는 문구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장낙전 이사장은 “플랫폼 사업의 성패는 곧 국내 문구산업의 성장과 발전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문구인들의 관심, 그리고 입점을 적극 검토하셔서 문구종합플랫폼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1-10-25

“쿠팡은 골목상권 침탈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쿠팡 시장침탈 저지 전국자영업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

 상생협약에 쿠팡 참여 촉구쿠팡이 식자재, 문구류까지 싹쓸이 쿠팡 시장침탈 저지 전국자영업 비상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가 지난 9월 7일 발족식을 열고 쿠팡 등 플랫폼 유통 대기업에 대한 투쟁을 선포했다.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장낙전)을 비롯해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원배),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소상공인단체 11개가 모여 반(反)쿠팡 연대 발족식을 가졌다. 이어 열린 투쟁선포식에서 쿠팡대책위는 “쿠팡과 대기업 플랫폼에 투쟁을 선포한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생태계가 만들어지면서 쿠팡으로 대변되는 대기업 플랫폼들이 물류와 유통산업까지 진출해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의 고유 영업을 침탈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또 “플랫폼의 창고형 마트와 식자재 납품업을 대기업 진출이 금지·제한되는 중소기업적합업종에 포함하고, 소모성 물품 구매대행(MRO) 사업 상생협약에 쿠팡도 참여시켜야 한다”고 동반성장위원회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쿠팡이 진입한 기업간거래(B2B) 사업 중 하나인 MRO 서비스는 동반성장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상생협약이 이뤄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은 상호출자제한기업과 매출액 3000억 원 이상의 기업에 한해 신규로 거래할 수 있다. 이날 쿠팡 대책위는 ‘쿠팡이츠’ 마트와 배달의 민족의 ‘비마트’ 등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를 낱낱이 거론하며 “쿠팡의 무한 사업확장으로 다른 플랫폼과 기존 유통 대기업까지 ‘쿠팡화’에 속도를 내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중소상인과 자영업자의 몫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플랫폼 독과점 방지법 제정 등 모든 제도와 법을 통해 쿠팡과 플랫폼·유통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탈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쿠팡이 쿠팡이츠, 쿠팡이츠마트 등 신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자 소상공인 단체들이 뭉친 것이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쿠팡대책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발족식에서 “플랫폼 유통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탈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쿠팡대책위의 주장에 따르면 쿠팡은 플랫폼이 아닌 사실상 온라인 유통기업에 가깝다. 쿠팡대책위는 그 근거로 올 초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들었다. 신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쿠팡의 매출 가운데 직접 제품을 매입해서 고객에게 판매하는 매출은 약 12조 1770억 원, 반면 쿠팡 마켓플레이스 등을 통한 매출은 1조 209억 원에 불과했다. 91.9%에 달하는 매출이 로켓배송을 앞세운 직매입 제품에서 발생한다는 의미다. 쿠팡대책위는 “대기업 플랫폼들의 민낯은 공유 경제가 아닌 일방적인 불공정 갑질과 데이터의 독점을 통한 시장 독식”이라면서 “결국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중소상인·자영업자의 몫”이라고 주장했다.쿠팡대책위는 쿠팡 외에도 쿠팡이츠와 경쟁관계에 있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요기요)의 예를 들면서 “(이들 회사는) 각각 ‘비마트’와 ‘요마트’ 등의 서비스를 통해 골목상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쿠팡대책위는 “플랫폼과 유통 대기업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소상공인들이 손을 놓고 있으면 모두 죽는다는 절실한 심정으로 처참한 자영업자의 현실을 알리고,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장낙전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쿠팡과 유통 대기업들이 자영업자들에겐 재앙인 코로나19 상황을 기회삼아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고 말하고 “쿠팡을 규제할 수 있는 제도와 방법을 마련해 600만 자영업자들의 생계와 노동자들의 삶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하루빨리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쿠팡은 미국 증시에 상장할 정도로 급성장했지만, 몸집에 걸맞지 않은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지적 또한 끊이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골목상권까지 싹쓸이 하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생계까지 위협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 출처 : 문구저널 2021년 10월호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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